"백년도 다 못 사는 주제에
천년의 근심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
- 김삿갓 -
오래 살아도 백년을 채우기 어려운 게 인생이다.
그런데도 늘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근심 걱정을 품고 산다.
큰 걱정이 없으면 작은 것을 크게 걱정하고,
걱정이 없으면 공연한 것까지 찾아서 걱정한다.
쓸모없는 남과의 비교에서도 걱정거리는 많이 찾아온다.
2000년이 넘도록 먼 옛날에 깨달은 것을
지금에도 그대로 깨닫기만 할 것인가!
도움도 안 되는 걱정일랑 털어버리자.
그것이 즐겁고 건강한 삶의 첫걸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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