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8, 2015

입력 : 2015.06.08 11:41 | 수정 : 2015.06.08 13:41

  
  
대기업 남·녀 직원의 연봉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기업 직장인 평균 연봉은 약 7564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은 8066만원, 여성은 4933만원이었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해 8일 이같이 밝혔다.

90개 기업 중 평균 연봉 1위 기업은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연봉은 1억1500만원, 여성은 7900만원이었다.

남성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화재(1억1200만원), 삼성전자(1억1200만원), 한화생명(1억8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KEB외환은행(1억500만원), 삼성생명(1억500만원), KB국민은행(1억4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300만원), 신한은행(1억300만원) 등이었다.

여성 연봉 상위 기업은 SK텔레콤(7500만원), 기아자동차(7500만원), 삼성전자(7400만원), 현대자동차(7400만원), 삼성물산(6600만원), 삼성화재(6500만원), 현대모비스(6400만원), 한국씨티은행(6400만원), KT(6300만원) 순이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2.6년, 여성은 7.9년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평균 21.9년)이었고, SK에너지(21.1년), KEB외환은행(19.6년), 한국전력공사(19.6년), 여천NCC(19.2년), 우리은행(19.1년)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직원의 근속 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KT(17년), 한화생명(16.6년), 기아자동차(15.6년), KEB외환은행(14.9년), 한국전력공사(13.9년), 한국씨티은행(13.1년), IBK기업은행(12.5년), 우리은행(12.3년) 순이었다.

지난 4월 발표된 은행별 사업보고서에서도 지난해 은행권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여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한국씨티은행(6400만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중은행의 여직원 평균 연봉이 5000만원대에 머물렀다. 외환은행(1.85배)의 남녀 연봉 격차가 가장 컸고, 국민은행(1.82배), 신한은행(1.74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0자평

2015.06.08 13:36:30신고 | 삭제
헤외에서 돈도 못벌면서 내국인 코묻은 돈으로 연봉이 억대인 국내은행원들이나 내국인 대상으로 사기성 보험상품으로 억대 연봉받는 국내 보험쟁이들은 양심에 찔리지 않나?
2015.06.08 15:29:08신고 | 삭제
그래서? 남녀연봉격차가 크면 정부에서 또 나서야 한단 말인가?? 그것 또한 독재다.
2015.06.08 13:36:30신고 | 삭제
헤외에서 돈도 못벌면서 내국인 코묻은 돈으로 연봉이 억대인 국내은행원들이나 내국인 대상으로 사기성 보험상품으로 억대 연봉받는 국내 보험쟁이들은 양심에 찔리지 않나?
2015.06.08 12:17:25신고 | 삭제
80대 중반-90년대 초만 해도 명문대, 상위권대 법정, 상경, 인문사회 계열 전공자가 선호하는 최고 직장이 제2금융권의 단자, 투신, 리스, 증권사 등이었고 지금은 사라진 장기신용은행은 국책은행인 한국은행, 산업은행과 더불어 최고의 직장이었다. 그러나 당시 인기 직장에 몸담던 사람들 상당수 오히려 고졸 9급으로 간 경우보다 못한 현실. 인생사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고 새옹지마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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